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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특별한 도전, MLB에도 없는 부자 타격왕

대를 이어 프로야구 무대를 누비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부자(父子)가 모두 빼어난 기량으로 리그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더욱 그렇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51) LG 트윈스 코치와 그의 아들인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는 KBO리그의 대표적인 부자 선수다. 아버지의 ‘천재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이정후는 키움을 넘어 국내 최고의 타자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만 23세의 나이에 제법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이정후는 올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대를 잇는 타격왕 등극이다. 이종범 코치는 1994년 0.393의 뛰어난 성적으로 타격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지금의 이정후보다 1살 많은 24살에 이룬 일이다. 이정후는 2일까지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6(385타수 137안타)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1위 강백호(KT 위즈·타율 0.357)와 0.001차다. 4월까지 타율 0.269(93타수 25안타)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출발한 이정후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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