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신무기 장착한 현대건설, 개막 11연승 신기록 쏜다
“아마추어는 한 팀이 되어서 이기지만 프로는 이기면서 한 팀이 된다.” 김성근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감독 고문(79)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이렇게 비교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김 감독 고문이 이야기했던 ‘프로’에 딱 어울리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1∼2022 도드람 V리그가 막을 올린 뒤 10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개막 후 10연승은 지난 시즌 흥국생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여자부 리그 최다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현대건설이 11연승에 도전하는 26일 안방경기 상대가 바로 흥국생명이다. 현대건설이 이날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물리치면 여자부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은 물론 구단 최다 연승 기록도 새로 쓸 수 있다. V리그 전에 열렸던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기간까지 합치면 현대건설은 이미 12경기 연속으로 패한 적이 없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강성형 감독(51·사진)은 “솔직히 이렇게 연승을 오래 이어갈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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