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달군 2만 관중 앞에서… LG 김민성 펄펄 날았다
프로야구 LG는 7월 27일 선발 투수 정찬헌(31)을 키움으로 보내는 대신 2루수 서건창(32)을 받아오는 1 대 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우승 도전에 필요한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채우려는 목적이었다. 그런데 LG는 어쩌면 2019년 키움에서 이미 그 퍼즐 조각을 가져왔는지 모른다. L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3전 2승제) 2차전에서 두산을 9-3으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최종 3차전까지 끌고 갔다. 3차전은 7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LG에서는 3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전한 김민성(33·사진)이 4타수 4안타(2루타 1개)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김민성은 2018년까지 넥센(현 키움)에서 뛰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2019년 3월 4일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LG로 건너온 선수다. 반면 서건창은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초 2사 3루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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