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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던 질주는 잊고… 2년 만에 함께 서울을 달려봅시다

세계육상 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플래티넘 라벨 대회 중 하나인 서울마라톤이 오프라인 대회로 돌아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주요 마라톤 대회들이 연이어 취소된 지 2년 만이다. 국제 엘리트부문은 해외 선수들의 국내 입국이 어려운 관계로 ‘서울마라톤 인 케냐(Seoul Marathon in Kenya)’로 세계마라톤의 성지 케냐 엘도렛에서 열린다. 국내 엘리트부문과 마스터스부문은 서울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대회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초 오프라인 레이스’로 열릴 예정이다. 달리기에 목말랐던 동호인들에게 온라인 비대면 레이스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정부가 추진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대회로도 열린다. 서울특별시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주최하는 ‘2021 서울마라톤’ 신청은 8일부터 홈페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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