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남자’ 정수빈, 타석서 4타점… 수비로는 100점 낸 듯
두산이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을 향한 또 한 고비를 넘어섰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3전 2승제) 3차전에서 ‘잠실 라이벌’ LG를 10-3으로 대파하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두산은 9일 대구에서 삼성과 PO(3전 2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외국인 원투펀치 로켓과 미란다가 부상으로 뛸 수 없어 잇몸으로 포스트시즌(PS)을 치르는 두산은 ‘100’이라는 행운의 숫자를 지니고 있었다. 4일 열린 1차전에서 선발 최원준 등의 호투로 5-1로 승리한 것. 지난해까지 17차례 치러진 3전 2승제 방식의 준PO에서 1차전 승리 팀은 한 번도 예외 없이(100%) PO에 진출했다. KS 통산 타율 0.333(102타수 34안타)을 기록 중인 ‘가을 사나이’ 정수빈(31)은 7일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은 정수빈은 LG 선발 임찬규의 폭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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