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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못 버티겠다”…야후, 중국서 완전 철수

다국적 인터넷 포털사이트 야후가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야후는 이날 “점점 더 도전적으로 바뀌는 사업 및 법적 환경 때문”이라며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중국 본토에서 야후 서비스를 더 이상 접속할 수 없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결정은 중국 당국의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동시에 이뤄졌다. 이 법은 기업들이 수집할 수 있는 정보를 제한하고 저장 방법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자료도 넘겨야 한다. AP는 중국 당국이 중국 내 인터넷 검열을 강하게 통제하고 있으며 기업들에게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부적절하다고 여겨지는 내용 및 키워드 검열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법 때문에 서방 기업들의 중국 내 영업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메타(페이스북)과 구글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사이트와 검색 엔진을 차단했다. 중국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상사설네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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