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귀? 미국 잔류? 양현종·김광현의 앞날은
한국을 대표하는 1988년생 동갑내기 좌완 양현종과 김광현의 거취는 오프시즌 야구팬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2021년을 미국에서 보낸 두 선수는 원소속팀과의 계약 종료로 새 길을 모색 중이다. 양현종은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미국 진출을 택한 케이스다.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생활을 포기하고 오랜 꿈인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은 양현종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빅리그 콜업을 받는데 성공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양현종은 12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에 그쳤다. 아쉽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탓에 미국 내 타구단 이적은 쉽지 않다. 도전을 지속하기엔 34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로 그만큼 위험 부담이 따른다는 점을 감수해야 한다. 자연스레 양현종의 경우 국내 복귀 쪽에 무게가 쏠린다. 양현종은 10개팀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한 FA 신분이지만 보상 규정 탓에 KIA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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