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 넘치고 추한 캐릭터에 끌린다
《미치고 추해야 빛난다?최근 대형 뮤지컬에서 관객을 유혹하는 독보적 캐릭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속 주인공이 빼어난 외모나 선한 캐릭터를 앞세운다면 뮤지컬 주인공들은 비참할 정도로 추한 외모나 광기 넘치는 성격을 지녔다. 기괴한 매력을 뿜어내는 주인공들의 노래는 오히려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인공 ‘콰지모도’는 추남 캐릭터의 대명사다. 이 배역의 배우는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로 온종일 무대를 누빈다.》
by 광기 넘치고 추한 캐릭터에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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