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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도 금 따고… 기운차리는 ‘쇼트트랙 코리아’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3·성남시청·사진)이 이번 시즌 월드컵 첫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28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선에 오른 5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일곱 바퀴를 남길 때까지 4위에 자리하고 있던 최민정은 여섯 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치고 나오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세 바퀴를 남기고 킴 부탱(27·캐나다)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다시 인코스로 파고들면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1차 대회 때 1500m와 500m 결선에서 연달아 다른 선수와 충돌해 무릎과 발목을 다쳤다. 치료를 위해 2차 대회에 결장한 최민정은 3차 대회 때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부활을 알린 뒤 4차 대회에서 결국 정상에 섰다. 최민정은 “부상으로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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