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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임종훈, 남자탁구 ‘동메달의 벽’ 뚫다

장우진(26·국군체육부대)과 임종훈(24·KGC인삼공사)이 한국 남자 탁구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복식 결승 무대에 올랐다. 세계 랭킹 16위 장우진-임종훈 조는 29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일본의 우다 유키야-도가미 슌스케 조(4위)를 3-1(8-11, 11-4, 11-9, 11-7)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같은 상대에게 1-3으로 우승을 내줬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더 큰 무대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한국 탁구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렸다. 장우진은 “매 경기 부담을 갖기보다 즐기면서 임해 이겨냈던 것 같다. 한국 탁구에 꼭 금메달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임종훈도 “결승 상대인 스웨덴 팀이 중국 팀을 두 번이나 꺾고 올라와 기세가 좋지만, 큰 대회에서 우리가 그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를 모두 지도해 본 경험이 있는 최현진 KGC인삼공사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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