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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아픈 김희진 ‘전패 아픔’ 끊었다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길었던 개막 후 7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기업은행은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1, 25-27, 19-25, 25-14, 15-9)로 역전 승리했다. 구단 역사상 최다 연패 사슬을 끊었다. 딱 일주일 전인 9일 페퍼저축은행과의 1라운드 대결에서 1-3으로 패하며 상대에게 창단 첫 승리를 내줬던 기업은행은 이날 총력전으로 설욕을 예고했다. 무릎 부상으로 직전 경기에 결장한 김희진(30·사진)도 1세트 중반 외국인 선수 라셈(24)과 교체 투입했다. 1∼3세트 외국인 선수를 대신해 라이트로 공격을 책임졌던 김희진은 4, 5세트에는 다시 자신의 주요 포지션인 센터로 돌아가 팀이 원하는 역할을 해냈다. 김희진은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17득점(공격성공률 45.45%)을 기록했다. 도쿄 올림픽 전부터 무릎 통증에 시달려왔던 김희진은 현재 시즌 뒤 수술을 고민 중이다. 맏언니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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