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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결혼보다 나만의 삶”… 1인가구 5년새 53% 늘었다

인천 중구에서 홀로 사는 직장인 이모 씨(31)는 당분간 결혼할 생각이 없다. 전세로 거주하는 오피스텔은 내년에 월세로 바꿀지 고민하고 있다. 전세금을 빼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하며 돈을 불려 볼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씨는 “결혼보다는 재테크와 운동 등을 하며 내 삶에 집중하는 현재가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10가구 가운데 3가구 이상이 이 씨처럼 혼자 사는 ‘나 홀로 가구’로 나타났다. 홀로 사는 20대가 많아지면서 1인 가구는 5년 전에 비해 27.5% 늘었다.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미혼 1인 가구’도 역대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1인 가구로 사는 10명 가운데 4명은 월세를 내고 살고 있었다. 24일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가구·주택 특성항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2092만7000가구) 가운데 1인 가구(664만3000가구)는 31.7%를 차지했다. 직전 조사인 2015년 1인 가구 비중(27.3%)에 비해 4.4%포인트 늘었다.
by 청년들 “결혼보다 나만의 삶”… 1인가구 5년새 5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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