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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화끈한 토스… 도로공사 달콤한 첫 10연승

한국도로공사가 세터 이윤정(24·사진)의 패턴 플레이를 앞세워 창단 후 최다인 10연승을 거두면서 고속질주를 이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 KGC인삼공사전에서 3-1(25-23, 21-25, 25-18, 27-2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11월 21일 역시 KGC인삼공사전부터 10경기 연속 승리했다. 경기 후 도로공사 선수들은 단체 사진 촬영으로 창단 후 첫 10연승을 자축했다. 도로공사는 2011∼2012시즌, 2014∼2015시즌에 9연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도로공사는 실업팀 수원시청을 거쳐 입단한 이윤정이 주전 세터로 나서면서부터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0연승했다. 그전까지는 이고은(26)이 주전 세터로 공격을 조율해 왔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이고은은 순발력이 좋고 이윤정은 패턴 플레이가 장점”이라면서 “문정원(29)이 서브 리시브에서 잘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윤정이도 자기 장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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