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남은 베이징 가는 길… ‘팀 킴’ 日에 패배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한국에 사상 첫 컬링 메달을 안긴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이 1위 자리가 걸린 한일전에서 패했다. 김은정(스킵·사진), 김선영(리드), 김경애(서드), 김초희(세컨드), 김영미(후보·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팀 킴’은 15일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QOE) 여자 예선 7차전에서 일본에 4-8로 졌다. 5승 2패가 된 한국은 일본(5승 1패)에 이어 2위로 내려앉았다. 평창 올림픽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은 두 팀은 50일 앞으로 다가온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중요한 길목에서 만났다.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되는 예선에서 이 경기 전까지 한국은 5승 1패로 1위에 올라 있었고, 일본이 4승 1패로 2위였다. 승리 팀이 예선 1위에 오를 공산이 높았다. 1위 팀에는 올림픽 출전권 3장 중 1장이 자동 부여된다. 한국은 출발부터 불안했다. 1엔드에 3점을 허용한 한국은 2엔드에도 1점을 내줘 0-4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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