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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79분’ 울버햄튼, 리버풀에 0-1 패…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허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울버햄튼이 리버풀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년 만에 버질 반 다이크와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던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은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고 후반 34분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 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디보크 오리기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최근 3경기(1승2무) 무패 행진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한 울버햄튼은 8위(6승3무6패·승점 21)를 유지했다. 리그 5연승에 성공한 리버풀은 10승4무1패(승점 34)가 되며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35)와 1점 차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희찬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이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을 만나 반 다이크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던 그는 이날 79분을 소화하는 동안 이렇다 할 장면을 연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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