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고”…동학개미 ‘7만전자’에 울었다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른다.” 올해 동학개미(개인투자자)들이 자조적으로 내 뱉었던 이 말은 신세한탄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우하향’하면서 7만전자에 머무르는 통에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마이너스’에 그쳤다. 반면 개인이 판 종목은 크게 오르면서 이를 사들인 외국인과 기관은 높은 수익률을 냈다. 심지어 삼성전자 마저도 개인이 팔기 시작하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 삼성전자 32조원 사서 1조원 잃었다 19일 <뉴스1>이 NH투자증권에 의뢰해 개인, 외국인, 기관의 올해(1월1일~12월8일) 투자수익률 및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개인은 총 84조400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5조1100억원, 외국인은 22조8600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또 순매수 상위 100개 종목 기준 개인의 평균 수익률은 -1.59%로 부진했다. 즉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원금에서 15만9000원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반면 외국인은 54.25%,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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