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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매직’ 인니, 8명 싸운 싱가포르 제압…스즈키컵 결승 진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20’ 대회에서 싱가포르를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2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지난 22일 1차전서 1-1로 비겼던 인도네시아는 2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4-2로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합계스코어 5-3으로 싱가포르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인도네시아는 AFF 스즈키컵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인도네시아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만 5차례 기록했고, 아직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인도네시아는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과 태국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준결승 1차전에서 태국은 베트남을 2-0으로 눌렀다. 이날 초반 흐름은 인도네시아가 좋았다.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하던 인도네시아는 에즈라 왈리안이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방 압박을 통해
by ‘신태용 매직’ 인니, 8명 싸운 싱가포르 제압…스즈키컵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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