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Instagram

자책골 유도-쐐기골 발사… ‘대왕거미’ 손흥민

손흥민(29·토트넘)이 자책골 유도에 이어 쐐기골까지 만들어내는 ‘원맨쇼’를 보이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약 2개월 만이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EPL 14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2-0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제골은 손흥민에서부터 시작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2분 문전을 향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공을 걷어내려던 브렌트퍼드 수비수 세르히 카노스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역습 기회에서 토트넘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중앙선부터 쇄도해 골문 앞에서 받아 쐐기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이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10월 18일 EPL 8라운드 뉴캐슬전 이후 5경기 만이다. 리그 5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훌륭한 경기였고, 동료들 덕분에 아름다운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by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