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도 오미크론 첫 사례 발견…“남아공 등 입국자”
아프리카 우간다에서도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처음 발견됐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간다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 감염 사례 7건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7명 모두 지난달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여행자다. 도착 즉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유전자 염기 서열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우간다 내 첫 오미크론 사례로, 모두 경미한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격리 조치된 상태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우간다 내 최근 7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0.07명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는 우간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2만7000명, 사망자는 3256명이라고 발표했다.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발견된 국가는 전 세계 최소 54개국으로, 확인된 감염자 수는 약 1400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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