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태국엔 당할 만큼 당했다”
신태용 감독(51·사진)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준우승만 다섯 번을 한 아세안축구연맹챔피언십(스즈키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 상대는 스즈키컵에서 5차례나 정상에 오른 대회 최다 우승국 태국이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5번의 결승전에서 태국에만 세 차례 무릎을 꿇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후 9시 30분 싱가포르 칼랑 국립경기장에서 태국과 스즈키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6경기에서 18골(7실점)을 터뜨린 최다 득점팀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은 자국 대표팀이 그동안 스즈키컵과 인연이 없었다는 점을 전하면서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을 당시 사령탑이 신 감독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팬들은 25일 싱가포르와 준결승 2차전 승리로 결승 진출을 확정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했던 신 감독이 새해 첫날 사상 첫 우승 트로피까지 안겨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결승 2차전은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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