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위한 후보라면서 고용 늘릴 노동개혁엔 입 닫은 李·尹[사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30 청년 세대의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년에게 한 해 200만 원까지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게 이 후보의 대표적인 청년 공약이다. 윤 후보도 저소득층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장 8개월간 ‘청년도약보장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청년 세대가 특정 후보로의 쏠림 현상을 보이지 않는 ‘스윙보터’이자 대선 향배를 가를 ‘캐스팅보터’로 부상한 만큼 여야 후보들이 공을 들이는 건 당연하다. 문제는 두 후보의 공약이 주로 현금 지원이거나 젊은 부동층의 환심을 사기 위한 대증요법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30대 장관’ 발탁을 내세우거나 고3 학생까지 포함한 청년 인재 영입 경쟁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본질적인 문제는 따로 있다. 두 후보가 말로는 서로 자신이 청년을 위한 후보라고 하면서 정작 청년 일자리를 늘릴 노동개혁은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올 상반기 청년층 체감실업률은 25%를 넘었다고 한다. 창업 환경도 녹록지 않다. 정
by 청년 위한 후보라면서 고용 늘릴 노동개혁엔 입 닫은 李·尹[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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