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골밑에 밀어넣은 비결은 소고기
“내 말만 들어. 원하는 거 다 해줄게.” 프로농구 KGC가 지난 시즌에 이어 제1 옵션 외국인 선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시즌 역대급 활약으로 팀을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제러드 설린저에 이어 영입한 오마리 스펠맨(24·206cm)이 팀의 효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KGC는 최근 1, 2, 4위인 KT, SK, 오리온 등을 차례로 격파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14승 9패로 SK(16승 7패)를 바짝 추격하며 3위를 달리고 있다. 4연승 동안 스펠맨은 경기당 평균 26.5득점을 몰아쳤다. 3점슛도 34개를 던져 17개(50%)를 꽂았다. 팀이 요구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평균 21.9득점(3위), 리바운드 10.3개(5위), 블록슛 1.8개(1위) 등 공수에서 모두 돋보였다. 3점슛도 경기당 2.8개로 전체 1위다. 김승기 KGC 감독의 절묘한 ‘밀당(밀고 당기기)’이 적중했다. 24세로 혈기 왕성한 스펠맨은 심판 판정에 예민하다. 골밑보다 외곽 플레이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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