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울산 흔들림 없는 양강 구도에… 승격 제주-수원FC가 뒤흔든 순위표
2021 프로축구 K리그1(1부)이 전북과 울산의 양강 체제 강화 및 중위권의 대변동 속에 막을 내렸다. 전북은 최초의 5연속 우승과 통산 9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울산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구단들의 재정상태가 넉넉하지 않았음에도 과감한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한 두 팀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승 경쟁을 벌이며 한국 프로축구 최대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이 두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의 순위는 급변했다. 지난해 3위 포항은 9위로 추락했고 4위 상주는 연고지를 김천으로 바꾸며 자동강등돼 올해는 2부 리그인 K리그2에서 뛰었다. 지난해 6위 광주는 올해 최하위를 기록하며 내년 K리그2로의 강등이 확정됐다. 지난해 7위 강원은 11위로 떨어졌다. 강원은 8일과 12일 K리그2 2위 팀인 대전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지면 강등된다. 지난해 5위에서 3위로 뛰어오른 대구, K리그2 우승으로 다시 K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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