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K리그 온다… 수원FC 유니폼
유럽 무대에서 뛰던 이승우(23·사진)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뛰게 됐다. 수원FC 관계자는 2일 “이승우가 입단에 합의했고 발표만 남긴 상태”라며 “이르면 3일 오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다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2017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 벨기에 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며 유럽 생활을 이어갔지만 지난달 신트트라위던과 계약이 해지됐다. 유럽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이승우는 K리그에서 축구 인생의 반전을 노리게 됐다. 경기 수원 출신인 이승우는 201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전에서 ‘50m 질주’ 골 등 2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유망주상을 받았다. 이후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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