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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겨누는 최혜진 “코로나로 미룬 만큼 당연히 수석”

꿈의 무대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는다. 3일(한국 시간)부터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Q(퀄리파잉)시리즈가 열린다. ‘지옥의 레이스’로도 불리는 Q시리즈는 2주 동안 4라운드 72홀 경기를 두 차례 치른다. 예선, 시메트라(2부)투어 상금 순위, 롤렉스 세계랭킹 등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은 110명 중 공동 45위 안에 들면 내년 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국내 선수 중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던 최혜진(22·롯데) 안나린(25·문영그룹·사진)의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는 모두 세계랭킹으로 Q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혜진은 현재 53위, 안나린은 67위다. 이 밖에도 LPGA 시드 재도전에 나서는 이미향(28) 곽민서(31) 등 총 8명의 한국 선수가 출사표를 냈다. KLPGA투어 통산 10승에 빛나는 최혜진은 2018∼2020시즌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 국내 투어의 간판스타다. 아마추어 시절인 2017년 US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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