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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직장폐쇄 길어지면 정신적 영향 받을 듯”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직장폐쇄가 길어질 경우 선수들의 동기부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소니는 1일(한국시간) 비디오 게임 ‘MLB 더 쇼 2022’의 표지 모델로 오타니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표지 모델 선정 후 미국,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아시아 선수가 MLB 더 쇼의 표지모델로 선정된 것은 오타니가 처음이다. 오타니는 “전통이 있는 게임의 표지 모델이 돼 영광이다. 지난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가 많았는데, 내가 선택을 받았다. 격려가 되는 일”이라고 전했다. 기쁨을 표하면서도 오타니는 2022시즌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12월 2일 노사단체협약(CBA) 개정 만료 시한까지 구단과 선수노조가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직장폐쇄가 결정됐다. 구단과 선수노조가 두 달 가까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직장폐쇄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프링캠프와 정규시즌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오타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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