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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렸으나 소신으로 빚은 ‘빌드업 축구’, 12년 만에 원정 16강 노린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꿋꿋하게 밀어붙인 ‘빌드업 축구’가 대한민국을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로 이끌었다. 초반에는 아주 비판에 직면하며 배가 많이 흔들렸으나 벤투 감독은 소신으로 자신의 축구를 했고,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6승2무(승점 20)가 된 한국은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카타르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이번 카타르 대회까지 10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는 전 세계를 통틀어도 6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축구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아시아 대륙에 속한 영향도 있으나, 10연속은 분명 대단한 업적이다. 2018년 8월22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태극전사들에게 ‘빌드업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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