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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아찔한 실수 범했던 김진수, ‘결승골’ 터뜨리며 짐 덜었다

김진수(전북)가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 전반전 아찔한 백패스로 선제골을 내줄 뻔한 위기를 초래했지만, 이후 팽팽한 승부에서 직접 결승골을 터뜨리며 실수를 완벽하게 만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6승2무(승점 20)가 된 한국은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앞서 같은 조의 이란이 가장 먼저 아시아 최종예선을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뒤 2번째다. 이날 김진수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수비와 공격까지 활동 영역을 넓게 가져가며 측면 전체에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나와선 안 될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전반 23분 골키퍼에게 백 패스를 한다는 게 너무 짧아 상대 공격수에게 일대일 기회를 내줬다. 천만다행, 상대 슈팅이 골문이 벗어나 가슴을 쓸어내렸으나 허무하게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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