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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으로 하나된 우리 ‘스포츠로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자[기고/조용만]

2022년 베이징 겨울 올림픽이 20일 막을 내렸다.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고 돌아온 대한민국 선수단과, 한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해 주신 국민들께 동시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메달로 보상받은 선수들을 비롯해 자신이 세운 목표를 성취한 선수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며 젊은 선수들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느꼈다.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단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발 빠르게 대처한 선수단의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강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 현지의 외국 관중 제한 탓에 대회 현장에서 함께하진 못했지만 우리 선수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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