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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EPL 최다 합작골 타이 기록…되살아난 영웅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딱 그렇다.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연패 수렁에 빠져 반등이 필요할 때 살아났다. 그리고 합작골을 만들어내며 영웅이 됐다. 손흥민과 케인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1~22 EPL 원정경기에서 1-1이던 후반 14분 합작골을 만들어내며 2-1로 앞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리야드 마레즈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았던 대어를 놓치는 듯 보였지만 케인이 다시 한번 헤더로 맨시티 골문을 열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3연패 사슬을 끊고 12승 3무 8패(승점 39)로 울버햄튼 원더러스(11승 4무 8패, 승점 37)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반등이 필요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첼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두 차례 맞대결은 물론 EPL 경기에서도 모두 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어 지난 10일 사우샘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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