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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스펠맨 앞세워 ‘천적’ SK에 설욕

프로농구 KGC의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사진)이 29점 차로 이기다 당한 대역전패의 빚을 갚았다. KGC는 2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21∼2022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공수에 걸쳐 빼어난 집중력을 선보인 스펠맨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SK에 85-79 승리를 거뒀다. KGC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SK의 16연승까지 저지했다. 4위 KGC는 이날 승리로 23승 18패를 기록하며 3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15연승 행진이 끊긴 SK는 33승 9패가 됐다. KGC는 이번 시즌 SK와의 상대 전적에서 유일하게 앞선 ‘천적’이다. 1∼3라운드 맞대결을 모두 이긴 상황에서 맞이한 4라운드 경기(1월 9일)에서도 한때 29점 차까지 앞섰지만 불의의 역전패를 당했다. 당시 KGC는 40분 경기에서 단 2초만 뒤지고도 결국 경기를 내줬다. 시즌 5번째 대결, KGC는 충격에서 벗어나려 애썼고 SK는 천적 관계를 확실하게 지우려고 나왔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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