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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손흥민, 아스톤 빌라전 ‘킹 오브 더 매치’ 선정…시즌 11번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30)이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아스톤 빌라전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시즌 11번째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3골을 몰아치며 4골 차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근 4연승의 신바람을 낸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승점 57)를 수성했다. 3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 3분 선제골을 포함해 후반에도 2골을 더 넣으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리그 15~17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20골·리버풀)에 이어 EPL 득점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3분 만에 해리 케인의 슛이 수비 맞고 나온 공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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