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대의 광란, 16점 차를 뒤엎었다
캔자스대가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남자 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역대 최다 점수 차 역전승을 거두고 이 대회 4번째 정상에 올랐다. 캔자스대는 5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 2021∼2022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노스캐롤라이나대를 72-6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캔자스대는 전반전 한때 22-38로 16점 차까지 뒤지며 끌려가는 힘든 경기를 했다. 전반을 25-40으로 뒤진 채 끝낸 캔자스대는 후반 들어 추격을 시작해 경기 종료 1분 21초를 남기고 터진 데이비드 매코맥의 미들슛으로 70-69를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종료 22초 전 다시 2점 야투를 성공시킨 매코맥은 이날 1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캔자스대의 16점 차 뒤집기 우승은 이 대회 결승전 사상 최다 점수 차 역전승이다. 1963년 로욜라대가 결승전에서 신시내티대에 15점 차까지 뒤지다 2점 차(6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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