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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2연속 풀타임’ 울버햄튼, 브라이튼에 0-3 완패…3연패 수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4월30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에 0-3으로 완패했다. 3연패에 빠진 울버햄튼은 15승4무15패(승점 49)로 8위에 머물렀다. 브라이튼은 10승14무11패(승점 44)로 9위에 올랐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지난달 24일 번리전에 이어 다시 한 번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전에는 최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고, 양쪽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팀에 힘을 더했다. 후반에는 측면 윙어로 포지션을 바꿔 부지런하게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경기 시작부터 두 팀의 색깔은 명확했다. 울버햄튼은 뒤로 물러서 수비에 집중한 뒤 최전방의 황희찬과 파비우 실바의 개인기를 활용한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반면 브라이튼은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울버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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