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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발 류현진, 6실점… 시즌 첫 등판서 수모

토론토는 2022시즌 개막 전 메이저리그(MLB) 공식 매체 MLB.com 등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제1∼3 선발이 강하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개막시리즈 3연전 결과는 딴판이었다. ‘블루 몬스터’ 류현진(35·사진) 역시 시즌 초반에 약한 징크스를 떨쳐버리지 못했다. 제3 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1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안방경기에 텍사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1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을 허용하며 6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이날 6-12로 패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벌어줘 류현진은 시즌 첫 패배를 면했다. 류현진이 4회초 마운드에 오를 때만 해도 토론토는 텍사스에 6-1로 앞선 상태였다. 하지만 류현진이 1사 1루에서 5번 타자 앤디 이바녜스(29)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준 걸 시작으로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6-4까지 쫓겼다. 토론토 벤치는 1사 1, 3루에서 류현진을 내리고 줄리언 메리웨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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