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손목재활’ 신유빈, 내달 美서 복귀전
“제가 탁구를 정말 좋아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삐약이’ 신유빈(18·대한항공)은 부상으로 5개월간 공백기를 가졌다. 27일 인천 대한항공 탁구단 훈련장에서 열린 복귀 기자회견에서 그는 공백기 동안 탁구를 향한 자신의 애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일 좋아하던 걸 못 하고 구경만 하니까 힘들었다. ‘빨리 시간이 가면 좋겠다’ 하며 기다렸다”고 말했다. 완전히 회복한 건 아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과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을 거쳐온 그는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손목 피로골절 부상으로 기권한 뒤 재활을 시작했다. 그는 “아직 통증은 남아 있다. 지금 컨디션이 80% 정도인데 경기를 뛰면서 천천히 끌어올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달 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에서 복귀전을 갖는다. 이 시리즈는 우승 랭킹 포인트가 낮은 대회다. 그는 “내가 연습했던 대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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