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팀 만나는 벤투, 상대감독은 스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조국 포르투갈을 만난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53)이 스승과 지략 대결을 벌이게 됐다. 벤투 감독은 2004년 포르투갈의 명문 클럽 스포르팅 CP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는데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68)이 당시 이 팀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 산투스 감독이 2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추첨 결과가 나온 뒤 “한국은 익숙하지 않은 팀이지만 벤투가 있어 잘 안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조 추첨이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 취재구역)에서 각국 취재진을 만난 산투스 감독은 벤투 감독을 지나칠 때 그의 허리를 툭 치며 제자에 대한 친근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지휘봉은 제자인 벤투 감독이 먼저 잡았다. 산투스 감독은 2014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데 그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넘겨준 이가 바로 벤투다. 벤투 감독은 2010년부터 4년간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도 나섰다. 산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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