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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도 못 막는 최지만… “배리 본즈급 활약”

“최지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배리 본즈 같은 기록을 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매체 MLB.com은 팀별로 시즌 초반 깜짝 활약을 선보이는 선수를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탬파베이에서는 최지만(31·사진)을 선택하면서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762개) 홈런 기록 주인공 본즈와 비교했다. 최지만은 이날 현재 타율 0.423, 출루율 0.571, 장타율 0.769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출루율이다. 규정타석 미달로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숫자만 놓고 보면 리그 전체 공동 5위에 해당한다. 아메리칸리그에서 2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 가운데는 가장 높고,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스즈키 세이야(28·시카고 컵스·0.58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최지만은 개막 후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출루율이 높다는 건 선구안이 빼어나다는 뜻이다. MLB 통계사이트 팬그래프스에 따르면 이번 시즌 최지만이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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