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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마스터스 출전, 개막 임박해 결정”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사진)가 일단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를 향해 출발했다. 그러나 이 대회를 통해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를지는 아직 우즈 본인도 알 수 없는 상태다. 우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오거스타로 가서 연습과 준비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단, 대회 개회가 임박해야 출전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터스 조직위원회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우즈가 이 대회 경기 장소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올해 마스터스는 8일 막을 올린다. 우즈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다. 우즈는 이 사고로 오른쪽 정강이뼈와 종아리뼈가 산산조각 났다. 의료진이 다리 절단을 고려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못했다. 우즈는 이후 공식 대회에 나선 적이 없다. 지난해 12월 아들 찰리와 함께 이벤트 대회인 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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