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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경기장, 우즈가 몸풀고 있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가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는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몸을 풀었다. 이 골프장은 다음 달 20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곳이어서 우즈가 이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우즈가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연습 라운딩을 했다고 29일 보도했다. 우즈는 이날 비공개로 18홀을 걸어서 돌며 코스를 점검했다. 지난해 2월 교통사고로 오른쪽 정강이뼈를 크게 다친 우즈는 부상 부위를 보호대로 감싼 모습이었다. 우즈는 이달 11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경기를 마친 뒤 7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오픈 출전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당시 PGA 챔피언십이나 6월에 열리는 US오픈 참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즈는 PGA 챔피언십과 US오픈 참가 신청을 했다는 내용이 최근 알려졌고 29일엔 PGA 챔피언십 대회장인 서던힐스에서 라운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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