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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때문에 5년 장발에 OO까지”…꽃미남 남편의 충격 고백(애로부부)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아내의 강요로 5년 동안 긴 머리를 유지했을 뿐 아니라, ‘왁싱’까지 했다는 남편의 ‘속터뷰’를 공개해 충격을 예고한다. 28일 오후 방송될 ‘애로부부’에서는 야간 화물 택배 기사로 일하는 29세 남편 이선호와 프리랜서 헤어 아티스트인 28세 아내 김아영이 ‘속터뷰’에 나선다. 두 사람은 아직 20대였지만,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만나 5살 딸을 두고 있었다. 장발이 어울리는 준수한 외모로 MC들을 ‘눈호강’ 시킨 남편 이선호는 “아내가 저를 조종하려고 한다. 내가 뭘 하려고 하면 다 태클을 걸어서 자존심이 많이 상하고 위축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제가 한 번도 머리를 길러본 적이 없었는데, 아내가 머리 긴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서 장발이 됐다”며 “5년간 긴 머리를 고수했다”고 말했다. 남편은 운전이 잦은 직업상 장발을 불편해 했지만, 아내가 정색하는 통에 머리카락을 자르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아내 김아영은 “저는 이상형이 ‘털 많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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