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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수집가’ 안첼로티, 유럽 5대리그 다 채웠다

‘명장(名將)’ 카를로 안첼로티(63)가 유럽 축구 5대 리그를 모두 평정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안첼로티가 지휘하는 레알 마드리드(레알)는 1일 오전 끝난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과의 안방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81(25승 6무 3패)이 된 레알은 2위 세비야(승점 64)와의 격차를 17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네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레알의 리그 통산 35번째 우승이다. 이로써 안첼로티 감독은 유럽 축구 역사상 5대 리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른 최초의 사령탑이 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안첼로티가 유럽 축구에서 위대한 업적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안첼로티는 자국 리그인 세리에A에서 가장 먼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유럽 5대 리그 정복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안첼로티는 자신이 선수 시절 뛰기도 했던 AC밀란 사령탑으로 2003∼2004시즌에 우승을 차지했고 20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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