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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로 돌아온 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팰로스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고진영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스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머리나 앨릭스(32·미국)에게 1타 뒤진 2위로 상금 13만9217달러(약 1억7600만 원)를 챙겼다. 시즌 첫 출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고진영은 지난달 2개 대회에서 주춤했다. 3월 JTBC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한 고진영은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53위, 지난주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서는 공동 21위를 했다. 그러나 고진영은 이번 대회 들어 1라운드 2∼7번홀 6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가는 등 경기 감각을 되찾았다. 특히 4타 뒤진 공동 12위로 시작한 4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률 100%에 그린 적중률은 88.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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