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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왼발, 동료도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손흥민(30·토트넘)이 유럽 축구리그 단일 시즌 한국인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기록을 36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손흥민은 1일 레스터시티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안방경기에서 2골 1도움의 활약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시즌 18, 19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 전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 뛰던 1985∼1986시즌에 작성한 한 시즌 17골을 넘어 유럽 리그 단일 시즌 한국인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유럽 축구 1부 리그에 데뷔한 2010년 이후 12년 만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EPL에서 17골을 넣었지만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5분 상대 골 에어리어 앞에서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0으로 앞선 후반 34분엔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앞에서 왼발로 강하게 감아 차 골문을 뚫었다. 이 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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