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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우즈 기권…‘루키’ 페레이라 PGA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에서 최악의 하루를 보낸 뒤 기권했다. 신인 미토 페레이라(칠레)는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우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7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9오버파 79타를 적어냈다.1라운드(4오버파 74타) 부진 후 2라운드(1언더파 69타)에서 경기감각을 회복했던 우즈는 3라운드에서 다시 무너졌다. 우즈는 중간합계 12오버파 222타로 최하위(공동 76위)로 떨어졌다.우즈가 이날 기록한 79타는 PGA 챔피언십에서 거둔 개인 최악의 스코어다. 메이저대회 통틀어서는 2002년 디오픈 3라운드(81타), 2015년 US오픈 1라운드(80타)에 이어 3번째로 좋지 못했던 성적이다.우즈는 1번홀(파4)에서 2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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