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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 무고사, 단돈 100만달러에 J리그행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득점 선두인 인천의 공격수 스테판 무고사(30·몬테네그로·사진)가 일본 리그로 간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27일 “무고사가 지난주 초 일본 J1리그(1부 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한다고 알려왔다. 붙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적 의지가 강했다”며 “다음 달 1일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며 메디컬 테스트 정도만 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무고사는 인천과의 계약 기간이 2023년까지로 1년 더 남아 있지만 바이아웃 조항 때문에 무고사를 잡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은 선수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일정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해당 선수를 붙잡을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빗셀 고베는 J1리그 최하위인 18위(2승 5무 11패)에 머물러 있다. 15득점 26실점에 그친 빗셀 고베는 무고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100만 달러(약 12억8000만 원)와 무고사의 현재 연봉 90만 달러(약 11억5000만 원)의 두 배가 넘는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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