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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동점골 뒤 네이마르 2골 등 4골… ‘삼바’는 역시 강했다

“브라질은 경험과 수준 면에서 우리보다 많은 것들을 보여줬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이 끝난 뒤 이렇게 말했다. 경기 내용과 결과를 한마디로 알게 하는 설명이었다. 벤투 감독은 또 “많은 것들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공격과 수비 과정에서 모두 실수가 나왔다”며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역시 강했다. 한국(29위)은 이날 브라질에 1-5로 완패했다. 4골 차 패배는 브라질과의 역대 A매치 최다 점수 차 패배다. 이전까지는 2019년 11월의 0-3 패배가 가장 큰 점수 차였다. 한국은 브라질과의 상대 전적이 1승 6패가 됐다. 대표팀은 전반 초반부터 ‘삼바군단’ 브라질의 빠른 패스와 강한 압박, 개인 돌파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다소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슈팅 횟수나 경기 스코어를 떠나 공을 갖고 있을 때의 움직임에서 브라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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