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골 함성에도… 개운찮은 ‘골골 수비’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평가전을 4-1 승리로 장식하며 6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4연전 일정을 마쳤다. 대표팀은 4경기에서 9골을 넣고 8골을 허용하면서 2승 1무 1패의 성적을 남겼다. 전적으로만 보면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번에 방한한 A매치 상대 4개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제외하면 전력이 강한 팀은 없었다. 특히 8골이나 내준 수비력은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큰 숙제를 안겼다. 대표팀이 이번 A매치 4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대로라면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이날 대표팀은 6월 A매치 경기 중 가장 많은 4골을 넣었다. 이집트는 FIFA 랭킹 32위로 한국(29위)보다 3계단 아래다. 이번에 방한한 이집트 대표팀은 주력 선수 대부분이 빠졌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공동 득점왕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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