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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불륜 남편 어떻게 작살낼까 (마녀는 살아있다)

이유리가 화끈한 매력을 가진 ‘21세기 마녀’로 변신했다.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연출 김윤철 극본 박파란)에서 매서운 시집살이와 못말리는 남편 이혼 요구에 시달리는 공마리 역을 맡은 이유리가 차원이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매서운 시집살이와 남편 이혼 요구에 시달리는 공마리는 겉으로는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려 하지만, 속으로는 칼을 가는 잔혹한 ‘마녀’ 면면을 보여줬다. 이혼 전문 변호사를 찾아갈 만큼 갈등에 휩싸이고 남편 외도를 의심하면서도 현실을 도피하는 모습은 애잔함을 자아냈다.지난 첫 회 말미에는 공마리가 남편 불륜을 간파하는 장면이 담겼다. 태연한 말투로 시선을 돌린 남편 이낙구(정상훈 분)의 흐트러진 옷차림을 통해 외도를 확신했다. 분노에 차오른 공마리가 과연 분노 유발자 남편이 원하는대로 순순히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어줄 것인지 주목된다.이런 ‘불도저’ 같은 공마리 성격은 이유리 특유의 연기에서 빛난다. 여러 작품에서 범상치 않은 연기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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