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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선수들 뽑은 베스트11, 득점왕 손흥민 빠져

“손흥민이 빠졌다니 이건 범죄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사진)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10일 발표한 이번 시즌 ‘올해의 팀’에서 제외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날 선정 결과를 전하며 “손흥민이 빠진 것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팬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범죄’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격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즌 베스트11인 올해의 팀에는 골키퍼 알리송(30·리버풀), 수비수 주앙 칸셀루(28·맨시티), 안토니오 뤼디거(29·첼시), 버질 판데이크(31),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24·이상 리버풀),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31·맨시티), 티아고 알칸타라(31·리버풀), 베르나르두 실바(28·맨시티),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30), 사디오 마네(30·이상 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PFA가 2일 발표한 올해의 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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